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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결산법인 작년 평균 ROE 13.30%..전년비 3.47%p↓
- 자기자본 증가·당기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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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의 3.1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년의 4.1배에 비하면 감소한 것이어서 상장기업들의 작년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악화됐다는 지적이다.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 515개사의 결산실적 기준으로 ROE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평균 ROE는 13.30%를 나타냈다. 이는 2004년 16.77%에 비해 3.4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ROE는 당기순이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의 투자자원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ROE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으며 주주의 투자자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됐음을 의미한다.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평균 ROE가 14.17%로 전년과 비교해 5.07%포인트가 감소했으며, 비제조업은 11.69%를 기록, 전년대비 0.69%포인트가 줄었다.이처럼 지난해 ROE가 감소한 것은 평균자기자본 증가와 당기순이익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조사대상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42조4688억원으로 전년대비 10.62%가 감소한 반면, 평균자기자본은 319조382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73%가 증가했다.상장사협의회는 "ROE 결정요인인 매출액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부채비율 증에서 당기순이익 감소로 인한 매출액순이익률의 하락과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부채비율의 하락이 ROE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12월 주권상장법인의 2005년도 ROE(13.30%)는 무위험이자율인 작년말 기준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4.27%)의 3.1배로 2004년도 ROE가 국고채수익률의 4.1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ROE가 국고채수익률보다 더 높게 나타난 회사는 총 355개사로 전년의 351개사보다 소폭 증가했다.개별기업 가운데 한솔텔레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감자실시와 매출증대 및 원가감소에 의한 흑자전환으로 지난해 ROE가 95.55%를 기록하며 조사대상 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어 ROE가 높은 상위사로는 삼양식품(,,)(57.62%), CKF(55.90%), SK네트워크(55.53%), 금양(48.68%), 아인스(47.61%), 신원(44.39%), 한솔LCD(41.43%), 대한방직(37.36%), 코오롱건설(35.41%) 등의 순이었다.상장사협의회측은 "이들 상위기업들의 대부분은 유형자산처분이익, 지분법이익, 채무면제이익 등 영업외수익의 증가가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이를 통해 ROE가 증가한 것이 상위사를 차지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솔텔레컴 (010420) Hansol Telecom SI, SM 및 솔루션 업체 거래소 음식료, 서비스업

누적매출액	473억	자본총계	113억	자산총계	268	부채총계	155억
누적영업이익	25억	누적순이익	68억	유동부채	93억	고정부채	6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감소추세에서 2004년을 저점으로 소폭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2003년 7.5%까지 증가한 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수익성이 감소한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