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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자회사 케어벳, 고양이 위장염 진단키트 허가
2023/12/12 09:55 한국경제
진시스템은 자회사인 케어벳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 위장염 4종 진단키트’에 대해 추가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케어벳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약 100여 가지 적응증에 대 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번에 고양이 위장염 병원체 진단키트의 추가 허가에 따 라 국내 품목 허가 제품은 6종(적응증 19종), 수출 허가를 받은 진단키트는 12 종(적응증 48종)으로 확장됐다.

고양이의 위장염은 고양이의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 상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고양이 위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발병 후 2주 이상 경과하면 만성 위장염이 될 수 있어 빠른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 료가 필요하다.

문명진 케어벳 대표는 “케어벳이 2022년부터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며 노 력해온 결실을 연내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중 병원체 진단 30종 이상 허가를 통해 제품군(포트폴리오)을 강화하고 향후 유전병 예측과 장 , 구강 내 미생물 검사키트 개발 및 보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케어벳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료, 영양제, 건 강기능식품, 건강간식 등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추천하는 이커머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관 계사인 케어벳의 대여금 출자전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을 통해 55.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케어벳은 진시스템의 관계사에서 자 회사로 전환됐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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