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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전년 대비 55% '뚝'
2024/04/26 09:39 한국경제
GS건설이 1분기 경영실적(잠정) 발표를 통해 매출액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 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3조5130억원 대비 12.6%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 기 1590억원에 비해 55.3% 감소했지만, 1937억원 적자를 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전이익은 1770억원이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 해외사업이 5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 기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 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 에서 수주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 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약 1조6000억원 수준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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