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메리츠증권은 18일 한국항공우주(047810)의 연중 실적 변동폭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향 수출 이벤트를 기대해야 한다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메리츠증권이 18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주 CI. [사진=한국항공우주] npinfo22@newspim.com |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을 8137억원, 영업이익은 468억원을 전망했다. 작년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폴란드향 FA-50이 인도 공백기에 진입했다. 나머지 36대 PL물량의 매출액은 진행률로 인식되기에 국내 사업이 몰리는 4분기를 제외했을 때 연중 실적 변동폭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방산업종의 성장기임에도 불구, 연간 매출액 성장이 없다는 점이 크게 발목을 잡고 있으나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먹거리인 수주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6~7월에 다수의 수주가 예상되는데,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초도 양산과 중동향 회전익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작년부터 요청이 있었던 우즈벡향 FA-50의 계약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 해군의 고등전술훈련기 교체사업에 주목했다. 미국은 2025년 하반기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RFP가 3분기 중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경쟁 모델인 보잉사의 T-7A로 인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기에 우려가 지배적"이라며 "해군은 공군 대비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있기에 동사의 TF-50N이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보잉사의 T-7A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빠른 납기를 감안했을 때 미국 내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않은 레오나르도사 대비해서도 우세로 판단되기에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KAI, 1분기 영업익 480억…전년비 147.4% 늘어 뉴스핌
- [잠정실적]한국항공우주, 올해 1Q 매출액 7399억(+30%) 영업이익 480억(+147%) (연결)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한국항공우주, 외국인 8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1.14% 라씨로
- KAI,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발대식" 실시 뉴스핌
- [장중수급포착] 한국항공우주,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주가 +2.00%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항공우주, '수주 기대감은 지속되는 중' 목표가 65,000원 - DB금융투자 라씨로
- KAI, 이라크 방산 전시회 참가...중동 무기 수요 대응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한국항공우주, '무난한 실적과 긍정적인 수주 모멘텀' 목표가 69,000원 - 키움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항공우주, '1Q24 Preview; 실적보다 수주에 대한 기대' 목표가 65,000원 - 메리츠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목표가 65,000원 - 유진투자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