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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1%↓…시총상위주 일제히 하락
2024/04/05 09:14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2710선까지 밀렸다.

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20포인트(0.96%) 내린 2715. 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02% 떨어진 2713.96으로 출발했다.

올해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미 중앙은행(Fed)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Fed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 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해 Fed의 매파 전환 가능성에 대한 시 장 우려를 키웠다.

이 같은 영향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7억원과 29억원어치 순 매도다. 개인은 880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호실적 발표에도 불 구하고 삼성전자는 0.94%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23%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 이 모두 하락세다.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는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S-Oil, GS 등이 3%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6.99포인트 (0.79%) 내린 875.9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52억원 팔고 있다 .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과 72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와 휴젤을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352.0원으로 출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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