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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11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4Q22 Preview: 잠시 쉬며 재충전하는 기간'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38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43.4%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한미약품 리포트 주요내용
한국투자증권에서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지난 9월 허가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물질명 롤론티스)은 한미약품에서 원료 자체 생산 및 공급을 진행. 글로벌 판매 실적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발생하여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또한 2023년 상반기에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긍정적 효력 발표가 예상. MSD에 L/O이 진행된 Epinopegdutide(GLP-1/GIP 2중 작용제)는 임상 2a상이 종료되어 금년 중 예정된 간 질환 관련 학회에서 결과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음. 자체 임상 진행 중인 Efocipegtrutide(GLP-1/GIP/GCG 3중 작용제) 역시 유사 학회에서 결과 공개가 예상. 지난 12월 Madrigal 사에서 공개한 NASH 치료제 효력과 관련하여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 효력 결과 발표는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80억원(+2.1% YoY, +4.6% QoQ), 영업이익은 393억원(-8.0% YoY, -16.0% QoQ)을 예상.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이나, 4분기 인센티브 지급 등 예상보다 증가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2.9% 하회할 것.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효과가 반영될 2023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 특히 이안핑, 이탄징 등 감기약류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라고 밝혔다.


◆ 한미약품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380,000원 -> 380,000원(0.0%)
한국투자증권 오의림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380,000원은 2022년 11월 28일 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380,000원과 동일하다.


◆ 한미약품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356,316원, 한국투자증권 긍정적 평가
- 전체 증권사 의견, 지난 6개월과 비슷한 수준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2개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38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356,316원 대비 6.6% 높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현대차증권의 390,000원 보다는 -2.6% 낮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한미약품의 주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356,316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362,188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