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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중소형 반도체 기업 많아"
2024/04/18 18:39 한국경제
[ 이시은 기자 ] “누가 봐도 좋은 기업은 더 오르지 않는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리서치팀장(사진)의 투자 철학이다. 정 보기술(IT)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증권업계에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 그 가 운용하는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는 지난해 수익률 37.84%를 기록했다.

서 팀장은 18일 “작년부터 수급이 몰리며 급등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 신 중소형 반도체 종목 중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대표 적인 분야가 주문형 반도체(ASIC)와 CXL(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다. 그는 &ldqu o;ASIC는 반도체가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바뀌는 기조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 rdquo;이라며 “연산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 등을 연결하는 CXL도 대용 량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ASIC 관련주로는 미국 마벨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 기업 중에선 가 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이 꼽힌다. CXL은 티엘비, 케이씨텍 등이 수혜주 로 분류된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했다. 씨에스윈드 , 씨에스베어링, SK오션플랜트 등 풍력 업체는 올 들어 주가가 20~30% 폭락했다 . 그는 “연내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면 실적과 주가가 반등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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