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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00억원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짓는다
2024/01/08 09:36 한국경제
금호건설이 2200억원대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새해 마수 걸이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 #39;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충 남 공주시 이인면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지어 노후화 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총공사금액 2242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플랜 트 공사로 금호건설은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0% 지분율로 공사에 참 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오는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

이번 수주로 금호건설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 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 발전소 1호기 대체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이번 대형 마수걸이 수주는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발전소 및 배관 시공에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어 가능했다"며 " ;금호건설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천연가스발전소 및 배관 시공에 강세를 보인다. 2022년에는 2 200억원 규모의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천연가스발전소 및 배관 시공에서 총 4건을 수주, 약 36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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