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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美모더나와 85억원 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연장 계약
2023/07/05 11:07 한국경제
소마젠은 미국 모더나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디옥시리보핵 산(DNA) 및 리보핵산(RNA) 등의 유전체 분석(시퀀싱) 서비스 연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마젠은 모더나와 지난해 연간 278만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시퀀싱 서비스 연 장 계약을 맺었다. 이어 올 상반기에 186만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통해 꾸준히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계약 물량의 2배 이상인 648만달러(약 85억원) 규모다. 이 달부터 향후 1년간의 추가 수주를 완료했다.

박정용 소마젠 CES 부서장은 “이번 대규모 계약을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 은 소마젠이 모더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더나의 확장 계획에 경쟁사들보 다 민첩한 비즈니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높은 품질을 유지하 면서도 최근 데이터 생산 시간을 더욱 단축한 소마젠의 기술력도 바탕이 됐다& rdquo;고 말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 마젠에 발주 물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소마젠은 2014년부터 모더나와 시퀀싱 서 비스 공급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9년째 모더나에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 수 소마젠 대표는 “모더나의 수주 물량 확대 및 아스트라제네카, GSK ,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로부터 계속해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및 C ES 서비스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소마젠은 최근 보 스턴 지사의 실험실 확장 및 인력 충원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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