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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부품업체

-부품업체들의 협상력 강화



-수혜 부품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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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의 구조조정 차질 우려

(김학주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26일 "현대차그룹이 향후 부품업체들과 단가인하 협상에서 지위가 과거보다 약해질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현대차그룹은 부품업체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 1) 어음지급 기간 60일 단축(중소기업은 60일에서 현금지급, 대기업은 120일에서 60일이내 지급), 2) 부품사들의 원가절감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한 성과를 50%이상 부품업체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 그런데 이보다도 향후 부품업체들과의 단가인하 (또는 생산성 목표 상향조정) 협상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지위가 과거보다 약해질 것이라는 점이 큰 시사점. 먼저 원가절감 및 부품 국산화에 탁월한 업체들로는 인지컨트롤스(,,), 평화산업(,,), 성우하이텍(,,) 등. 또 그 동안 수익성이 높아 단가인하 압력이 컸던 곳은 한라공조(,,), 한국단자(,,) 등이 대표적. 한편 현대차, 기아차의 경우 어음(8.4조원) 지급기일이 60일 단축되는데 따른 금융비용은 연간 630억원(2006년 예상 경상이익의 1.7%)에 불과. 완성차와 부품업체들간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며 윈윈하는 것은 바람직. 반면 과거 원화약세 시절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완성차와 함께 부품업체들이 게을렀던 부분에 대해 구조조정이 필요한데 정부의 개입이 이를 지연시킬 가능성 우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지컨트롤스 (023800) Inzi Controls 기타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거래소 운수장비

누적매출액	1,698억	자본총계	766억	자산총계	1,293	부채총계	526억
누적영업이익	107억	누적순이익	161억	유동부채	422억	고정부채	10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22.5%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최근년도에 6.3%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해결될 조짐이 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