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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약자 10명 가운데 3명 '5대 아파트' 선호
2022/01/14 08:02 한국경제
지난해 청약자 10명 가운데 3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
우건설 등 상위 5대 건설사가 짓는 단지에 청약 통장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 1순위 청약 295만5370건
가운데 상위 5대 건설사에 88만2580건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9.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상위 5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도 남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
면 입주 5년 미만 아파트 기준 5대 건설사 3.3㎡당 평균 매맷값은 3260만원으로
평균 2787만원보다 16.9% 높았다.
자체 브랜드에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단지의 품질이 좋고, 입지 선정
도 남다르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이라는 게 부동산인포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도 이들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상위 5
대 건설사들은 전국 36곳에서 1~3월 2만2789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
도권에 7571가구(19곳), 지방 1만5218가구(17곳)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 청약을 오랫동
안 기다린 대기 수요가 많아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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