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코스피, 장중 2690선에서 횡보
2024/03/15 11:14 한국경제
15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을 밑돌고 있다.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이 위축되며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12포인트(0.96%) 하락한 2692 .64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 후 지수는 2690선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 에서 외국인은 38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5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7% 이상 밀리는 가운데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1.11%)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3.59%), L G에너지솔루션(-3.13%) 등 2차전지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스타 트업 피스커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45%) 밀린 883.5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87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880선을 웃돌고 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 다. 개인은 홀로 12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 .63%), 에코프로(-1.31%), 엔켐(-1.08%)은 약세를 띠고 있다. 리노공업(4.3%), 레인보우로보틱스(4.29%)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2원 오른 1328.8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 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 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8,90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 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9%, 0.3% 내렸다.

미국 2월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 승폭이다.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웃돌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