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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국내 최대 중고차 재상품화 단지 '플릿온' 개소
2023/11/16 18:10 한국경제
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인 HL홀딩스㈜가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자동차 플릿 서 비스 센터를 개소했다.

HL그룹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에 '플릿온(Fleet-ON)' 센터를 오픈했다 . 3만㎡ 면적을 갖춘 이 센터는 1500대가량 자동차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플릿온 센터를 이용하면 렌터카와 카셰어링, 자동차, 중고차 등 플릿 고객들이 입출고 대기 등에서 보다 자유롭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HL홀 딩스가 추구하는 '원스톱' '토탈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릿온 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다. 이 중 '인증 중고차' ;는 차량 점검, 진단, 복원, 인증, 판매 등 원스톱 5단계 서비스로 진행된다. HL홀딩스는 중고차 서비스를 위해 플릿온 센터에 자체 진단·인증 검사장 구축을 완료했다.

HL홀딩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플릿온 센터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 내년 상반기까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검사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외관, 하부, 타이어, 판금 상태 등을 10초 만에 진단해 내는 최첨단 장비"라고 말했다.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고객 맞춤형 신차 상품화(PDI)'도 도입했다. 자 동차 기능과 내·외관 검수, 번호판 부착, 차량 등록, 용품 장착, 탁송까 지 프로세스가 한 번에 이뤄진다. 신차 서비스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 된다.

신차와 중고차 서비스 외에 자동차 재렌탈 중개, 위탁판매 지원 서비스 등도 플 릿온 센터의 사업 범위에 속한다. 플릿온 센터는 매일 최대 100개 이상 차량 점 검 결과를 빅데이터화하고 분석해 자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준범 HL홀딩스 사장은 "플릿온은 최신 인프라와 설비를 완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박차컴퍼니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제휴사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플릿 고객사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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