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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 3사, 영남·강원권 t당 4000-5000원 인상 통보
- 시멘트 업계 "최악의 경영 타개하기 위해선 불가피"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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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시멘트업계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 인상은 시멘트 경기가 건설침체로 경영실적이 곤두박질 친데다 값싼 중국산 시멘트 공세 때문에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23일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 등 메이저 시멘트업계는 최근 울산 부산 등 영남권과 강원 지역에 공급되는 시멘트 가격을 t 당 4000-5000원 인상된 5만3000원-5만8000원으로 조정키로 하고, 이를 레미콘. 건설회사 등에 통보했다. 업계 1위인 쌍용양회는 이달 초부터 t 당 5만6000원-5만8000원대로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남, 강원지역부터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양시멘트와 라파즈한라도 영남권·강원권 가격을 인상했고, 조만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시멘트 가격도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등도 시장 추이를 더 지켜본 뒤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시멘트 업계가 가격을 일제히 올리는 이유는 가격 덤핑이 지속되면 업계 전체가 고사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A사는 지난해 3분기 까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60억원, 36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기타 메이저 시멘트 회사들도 적자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멘트 업계 한 관계자는 "시멘트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시멘트가 난립하면서 생산업체들의 경영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시멘트업계와 건설사, 레미콘 업계가 모두 상생하기 위해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1.2위 업체들 뿐만 아니라 외국계 회사도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들도 뒤 따르는 것이 업계 분위기"라며 "조만간 시멘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양회 (003410) Ssangyong Cement Industry Co., Ltd. 시멘트, 레미콘, 골재 전문업체 거래소 비금속광물

누적매출액	10,186억	자본총계	11,392억	자산총계	26,724	부채총계	15,331억
누적영업이익	-159억	누적순이익	-524억	유동부채	9,166억	고정부채	6,16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10186.3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다시 감소하여 현재는 -1.6%입니다. 수익성 감소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