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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양회 성신양회 적자, 현대 고려시멘트 이익감소
- 가격 인상으로 돌파구, 이종업종 진출도 검토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부동산 규제로 건설 후방산업 시멘트업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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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타개..'가격 인상' '이종업종 진출' 돌파구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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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내 시멘트 업계가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하면서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작년 최악의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경영 실적이 부진하다보니 시멘트 업계는 가격 인상에 나서거나 다른 업종에도 진출하고 있다.시멘트업계 맏형격인 쌍용양회(,,)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70억2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540억5200만원이나 됐다. 매출액은 1조382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성신양회(,,)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330억원으로 적자전환됐고, 당기순손실은 390억원에 달했다. 현대시멘트(,,)와 고려시멘트(,,)는 영업이익, 순이익이 적자전환되지는 않았지만, 감소폭을 감안하면 비상경영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대시멘트는 작년 영업이익이 4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2.6% 감소했고, 순이익도 93.4%가 떨어진 12억원에 불과했다. 고려시멘트도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억146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91.9%가 줄었다. 그나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1.9%가 늘어 6억8030만원을 나타냈다. 시멘트 업계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8·31, 3·30, 11·15, 1·11대책으로 이어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민간 아파트 착공이 연기되는 등 주택건설이 위축돼, 시멘트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멘트 내수시장 규모는 2003년 5830만t에서 지난해 4839만t으로 1000만t 가까이 줄었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작년 말 11·15 대책에 이어 올해 1·11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다시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시멘트 업계의 실적이 회복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멘트 업계간의 출혈경쟁과 중국산 저가 시멘트의 유입도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멘트 업계는 최악의 경영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쌍용양회는 지난달 중순부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등 연안지역에서 판매하는 시멘트 가격을 10-15%가량 인상했다. 동양시멘트도 지난달 11일 연안지역 판매가를 7-8% 올렸다. 지난 몇 년간 가격 인하를 주도했던 라파즈한라시멘트도 주요 지역의 판매가격을 10%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현재 판매가격으로는 도저히 수지를 맞출 수 없고,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남, 강원지역부터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멘트 업계에선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윤을 내려면 가격이 지금보다 최소 20% 올라야 하는 만큼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영난 타개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른 업종 진출도 활발하다. 고려시멘트를 거느리고 있는 유진그룹은 최근 로젠 택배를 인수해 택배업에 진출했고, 성신양회는 바이오회사인 세원셀론틱 지분(7.82%)을 보유한 것은 물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밖에 한일시멘트(,,)는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 지분 매각으로 2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고, 레스토랑 운영업체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쌍용양회 (003410) Ssangyong Cement Industry Co., Ltd. 시멘트, 레미콘, 골재 전문업체 거래소 비금속광물

누적매출액	10,186억	자본총계	11,392억	자산총계	26,724	부채총계	15,331억
누적영업이익	-159억	누적순이익	-524억	유동부채	9,166억	고정부채	6,16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감소추세를 보이며 10186.3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잠시 늘어났으나 최근 -1.6%를 기록하며 다시 지속 감소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